티스토리 뷰

반응형

요즘 출퇴근하면서 신문을 보기 시작했는데, 인도 경제와 관련된 이야기가 종종 나오고 있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인도 관련 연금저축펀드 ETF가 있을까 하여 찾아보았습니다. 최근 관심을 많이 받고 있는 상품이 바로 TIGER인도니프티 50 ETF(453870) 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TIGER인도니프티 50 ETF(453870)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목차>

1. 인도  Nifty 50 및 경제

     - 인도로 자금이 몰리는 이유?

2. TIGER인도니프티 50 ETF
    - 간략소개
    - 업종 비중 및 상위10종목
    - 수익률

3. 투자포인트 

  

 

 

 

 

1. 인도 Nifty 50 및 경제 

 

인도 주식지수 중 하나인 Nifty 50 지수를 살펴보면 꾸준히 성장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Nifty 50은 인도국립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인도 최대 기업 50개의 가중평균을 나타내는 주가지수입니다. Nifty 50은 봄베이 증권거래소의 BSE SENSEX와 함께 인도 대표 주가 지수입니다.

 

Nifty 50 차트를 보시면 오랜 기간 중 글로벌 금융위기나 코로나19 등의 영향을 받아 큰 폭으로 하락한 모습을 보여주기는 하나, 꾸준히 성장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2020년대에 들어서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Nifty 50 지수는 지난 20년간 약 20배에 가까운 상승하였습니다. 같은 기간 미국 S&P500은 4.4배, 코스피지수는 3.3배가 올랐습니다. 워낙 지수가 낮았던 과거 지수의 기저효과라고 볼 수 있지만, 그래도 코스피지수에 비해서도 굉장히 높은 상승률이기 때문에 주목할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 인도로 자금이 몰리고 있는 이유는?

미국과 중국이 계속해서 무역분쟁을 벌이고 있고, 중국경제가 과거와 달리 침체기에 들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있기 때문에 중국을 탈출하여 인도와 베트남으로 '머니무브' 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 중 인도로 기업과 자본이 옮겨가고 있는 이유는 아래 3가지 큰 이유가 있습니다. 

 

 

 

 

● 인구 구조

인도의 인구는 현재 14억 2,862만명으로 중국의 인구보다 통계치로는 약 3,000 여명 더 많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구수를 가지고 있습니다. 인구수도 많치만 인구구조 또한 청장년층의 비중이 높아 이상적인 인구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중위연령도 27.9세로 강력한 소비층인 MZ세대도 많기 때문에 소비 잠재력도 높습니다. 또한 중국보다 인건비도 저렴하기 때문에 생산부분에서도 잠재력이 큽니다. 

 

● 모디노믹스

인도의 모디총리가 내세우는 '모디노믹스'로 기업들의 기업활동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모디총리의 높은 지지율을 통해 장기적으로 집권하여 정책의 지속성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기업활동에서 정책의 지속성은 경영활동에서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앞으로 기업들의 인도에 대한 투자를 긍정적으로 여기는 부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공급망 재편

최근 미-중 패권전쟁과 무역갈등으로 글로벌 기업들이 중국을 떠나 인도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미국과 우호적인 국가들의 기업들 중심으로 기업의 생산기지를 중국에서 인도로 옮겨가거나 인도에서의 생산량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애플 제품 생산량의 약 5~7%가 인도에서 생산되고 있습니다. 애플 위탁생산업체인 폭스콘이 현재 인도에서 많은 생산량을 인도에서 생산하고 있고, 폭스콘이 2년 내에 인도 내 아이폰 공장 인력을 4배로 늘리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  

 

 

 

2. TIGER인도니프티 50 ETF(453870) 

 

위에서 말씀드린 다양한 긍정적인 경제적 요인들을 긍정적으로 생각하여 인도 관련 ETF를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인도 관련 ETF를 확인해보면 다양한 ETF 상품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최근 6개월의 수익률도 꽤 높고 자산운용 규모도 큰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그 중에서 " TIGER인도니프티 50 ETF"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개별주식, 개인연금, 퇴직연금 등 다양한 방식으로 투자가 가능하기 때문에 한번 확인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간략 소개

TIGER인도니프티 50 ETF는 인도 NSE에 상장된 종목으로 유동비율 시가총액 기준으로 상위 50위에 해당하는 기업을 편입하는 지수입니다. 해당 펀드는 2023년 4월 14일에 상장되어 현재 기준으로 약 5개월 정도밖에 되지 않은 ETF입니다. 얼마 되지 않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시가총액이 9.7 기준으로 약 858억원으로 굉장히 빠른 시간 내에 높은 성장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언젠간 조정이 올 수 가능성이 있기는 하지만, 인도가 각국으로부터 긍정적인 생산기지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은 상승여력이 매우 높다고 생각합니다.  

 

 

 

  • 운용보수: 연 0.19%
  • 20일 평균 거래량 / 거래대금: 318,727주 / 3,417백만원
  • 시가총액: 858억원
  • 상장일: 2023년 4월 14일
  • 운용회사: 미래에셋자산운용

 

● 업종비중 및 상위10종목 

업종 비중 측면에서 보면 금융업이 30.3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이외의 산업들의 비중에 비해 현격하게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제조업 중심의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높은 성장률을 보이는 업종이 금융인 것으로 보아 아직은 제조업이 자리를 잡았다고는 조금은 어려운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다른 측면으로 보면 경제성장의 초기이기 때문에 외국인투자유치가 적극적인 시기이기 때문에 금융업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인도가 IT 강국 중 하나이고 IT 인재도 매우 많기 때문에 두번째 비중 높은 업종이 정보기술 업종으로 보입니다. 인도에서 스타트업, 벤처기업들이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미래에는 인도에서의 정보기술 업종의 비중도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강력한 인구 대국이기 때문에 내수를 위한 소비재, 에너지 등의 업종도 매우 성장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상위10종목을 살펴보면 은행 관련 종목이 4개이고 금융 관련 산업도 더 있어보입니다. 아직 인도 기업에 대해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어떤 업종인지 아직 더 공부를 해보아야겠습니다. 6위의 Tata Consultancy Services Ltd를 볼 수 있습니다. 인도의 거대 그룹 중 하나인 타타그룹의 계열사로 보입니다.   

● 수익률

 

수익률을 살펴보면 상장이후 계속해서 플러스의 수익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1년도 안된 상품이기 때문에 성공적이다, 아니다라고 판단하기에는 아직 이르지만, 거래대금이 높기 때문에 그래도 기대해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초지수대비 아주 살짝 마이너스이기는 하지만, 아주 적은 수치이기 때문에 충분히 리밸런싱이나 경제성장을 통해 더 많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3. 투자포인트

 

TIGER 인도니프티50 ETF의 긍정적인 투자포인트는 인도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 사실 자체로도 매력적인 투자포인트입니다. 과거 중국의 경제성장을 통해 세계 경제가 계속해서 성장했던 것처럼 인도가 그 다음 주자가 될 것 같다는 전망이 많습니다. 물론 인도는 다양한 종교와 아직은 약한 교통 인프라 때문에 성장에서 조금 더딜 수는 있으나, 인프라 부분이 충분히 해결된다면 급속도로 경제가 성장할 것이라 기대할 수 있습니다. 

 

  • 빠르게 성장하는 인도 경제에 투자
  • Nifty 50 지수는 지난 30년 간 연평균 약 14% 성장
  • 인도 기업의 높은 영업이익률과 성장률

 

 

* 본 포스팅은 전적으로 저의 경제공부의 일부이기 때문에 매매 권유나 추천이 아닙니다.

 

 

<참고 : 개인연금저축펀드 종목 분석 - TIGER MSCI KOREA ESG유니버설>

 

연금저축펀드 ETF - TIGER MSCI KOREA ESG유니버설 분석

연금저축펀드 계좌를 만들고 어떤 ETF를 매매해야할지 고민이 많으시죠? 저도 다양한 펀드 중에 어떤 것이 좋은 펀드인지, 수익률이 높은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러던 중에 요즘 ESG 관련해서 관

cherishownlife.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