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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준금리가 오르고는 있지만, 예적금 상품들은 아직도 저금리인 경우가 많다보니 투자에 대해 관심이 많은 것 같습니다. 연금저축 또한 과거 연금저축신탁이나 연금저축보험을 많이 가입하는 추세였으나, 최근들어 투자 붐이 불기도 하였고 기본 금리로는 노후자금인 연금을 많이 불리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이 큽니다. 그래서 오늘은 연금저축 투자로 돈을 불려야겠다는 분들을 위해서 연금이전제도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목차>

● 연금이전 신청방법: 온라인 & 오프라인

연금이전 시 유의사항 3가지

연금이전제도란?

 

 

 

 

 

개인연금 이전 신청방법

 

연금이전의 절차는 법제화 되어 있기 때문에 온라인이나 오프라인 모두 쉽게 신청가능합니다. 

 

 

 

● 온라인 ( 한국투자증권 참고)

 

① 이전하려는 증권사에 계좌 개설

증권사에 계좌가 있어야 다른 증권사에서 이전해올 수 있기 때문에 CMA 계좌를 개설합니다. 저는 이미 한국투자증권에 CMA계좌를 가지고 있어서 따로 계좌를 개설하는 작업은 생략하였습니다. 

 

② 개인연금 계약이전(타사 → 당사) 

홈 화면에서 개인연금 관련된 메뉴를 찾아 개인연금 계약이전 탭을 클릭합니다. 

 

③ 연금계좌이전 의사 확인

연금계좌 이전 신청이 완료되면 이전해올 금융기관에서 유선연락을 합니다. 이때 연락받을 연락처를 입력합니다. 요즘에는 스팸전화로 인식하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에 연금 이전 신청을 하신 분들께서는 신청일 이후의 2~3일 정도는 은행 및 기관에서 전화가 올 수 있다는 것을 유념해주시기 바랍니다. 통화를 끊어버리면 연금이전 신청도 취소되니 이 점 명심해주세요.

 

④ 투자 주요내용 확인

 

⑤ 이전 받을 계좌 선택 or 새로운 계좌 개설

연금저축 계좌가 이미 있으신 분들은 아마 이 과정에서 자동적으로 가지고 계신 연금저축펀드 계좌가 보일 것이니, 그 계좌를 선택해주시면 됩니다. 

연금저축 계좌를 아직 안 만드신 분들은 아래의 새로운 계좌 개설을 선택하시어 연금저축 계좌를 만들어주시면 됩니다. 일반 계좌를 만드는 것과 과정은 동일하오니 앱에서 순서대로 진행하시면 쉽게 만드실 수 있습니다. 

 

 

⑥ 가져올 계좌정보 입력 / 타사 연금계좌 추가

말 그대로 이전해올 계좌정보를 입력해주시면 됩니다. 

 

⑦ 신청정보 확인 및 완료

신청하신 정보들을 확인하시고 이상이 없으시다면 '개인연금 계약이전'을 클릭해줍니다. 그러면 칠 안에 금융기관으로부터 이전 관련 신청한 것이 맞냐는 전화를 받게 됩니다. 이후 며칠이 지나면 계약이전이 완료되었다는 문자나 메일이 옵니다. 그리고 앱에서도 이전된 내역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⑧ 새로운 펀드 매매를 통해 연금 관리

 

 

 

● 직접내방(오프라인)

① 가까운 증권자 지점 내방

② 상담받고 계좌 개설 및 이전 신청

집에서 펀드 매수 

 

 

온라인으로 연금이전이 가능한 회사는 2019년 6월말 기준으로 총 16개 회사입니다. 해당하는 증권사는 아래와 같습니다. 

 

미래에셋대우,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KB증권, 하나금융투자, NH투자증권, 유안타증권, 대신증권, 한국포스증권, DB증권, 키움증권, 상상인증권, 하이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교보라이프

 

아마 지금은 더 많은 증권사가 계약이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한번 증권사 홈페이지를 확인하시어, 관심 있으신 증권사에서 온라인 연금이전이 가능한지 체크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연금이전 시 주의사항

 

유의사항1. 해지환급금이 이전된다

 

내가 낸 금액보다 이전되는 금액이 적어질 수 있습니다. 주로 보험사의 금액이 증권사로 넘어가는 경우가 이에 해당합니다. 보험의 해지환급금이 증권사로 넘어가기 때문에 보험에 낸 금액과 해지환급금이 차이가 날 경우에는 직접 납입한 금액보다 적은 금액이 이전될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 경우에 이전 신청을하고 난 후에 나중에 이전을 해서 금액적인 손실이  발생했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생기곤 합니다. 하지만 이전하기 전에 실제로 넘어가는 자금이 적은 경우이기 때문에, 보험금을 해지하기 전에 해지환급금이 얼마인지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해지환급금이 얼마가 되었을 때 이전하는 것이 좋은지 잘 따져보고 의사결정을 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환급률이 100%이면 부담없이 연금저축펀드로 이전해도 되지만,

환급율이 100% 이하일 경우에는

1) 즉시 이전해서 높은 수익률로 손실이 난 부분을 커버하는 것이 좋을지

2) 환급율이 100%가 될때까지 기다린 후에 손실부분에 대한 부담이 없을 때 이전하는 것이 나을지 

본인의 주관적인 투자스타일에 따라 결정하셔야 합니다.

 

 

유의사항 2. 과거 상품의 높은 이율

 

과거에 가입한 연금상품의 경우에는 조건이 매우 좋을 수 있습니다. 조건을 확인해 보신 후에 이전해야하는지 보험상품이나 신탁상품을 들고 가야 하는지 따져보셔야 합니다.

 

보통 2000년대 초반에 가입한 상품들의 경우에 간혹 엄청 높은 최저보증이율을 가지고 있는 상품들이 있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보험사가 적자를 보면서 높은 금리를 보장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는 해지나 이전보다는 원래 가지고 있는 상품을 잘 활용하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유의사항 3. 가입일 유지 여부 확인

이전할 때는 증권사에서 가입일을 선택하도록 합니다

 

1) 종전가입일 : 이체하는 계좌의 가입일  ▶ 가입기간을 이어 받음.

2) 신규가입일 : 이체받는 계좌의 가입일  ▶ 가입기간 리셋

 

가입일을 본인의 상황에 맞게 잘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이가 55세에 임박했거나 55세가 이미 넘은 분들은 기존가입일로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연금계좌 이전 후 곧바로 연금 수령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종전가입일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입일이 리셋될 경우  연금저축의 필수적인 규정 때문에  다시 5년을 채워야 연금 수령이 가능합니다. 

 

만약 2013년 이전에 가입한 연금일 경우에는 5년 수령이 가능한 연금도 있기 때문에 기존가입일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선택하면 5년 수령의 혜택 유지됩니다. 만약 신규가입일을 선택하시게 되면 가입기간이 리셋되어  다시 10년동안 연금을 부어야 수령이 가능해집니다.

 

 

 

연금이전 제도란


기존에 이미 가지고 있던 연금저축을 해지하지 않고 금융기관을 바꿀 수 있는 제도입니다. 

 

개인연금은 국가적 차원에서 세제혜택을 주면서 국민들이 각자 스스로의 돈으로 스스로의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하지만 연금저축의 특성 상, 장기간 동안 자금이 묶이기 때문에 시장리스크에 대응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과거에 금리가 높을 때에는 불필요하게 시장 리스크에 노출될 필요가 없었기 때문에 연금저축신탁과 연금저축보험이 주를 이뤘습니다. 이 두 상품이 리스크 대비 수익률 부분에서 더 좋은 선택지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금리 시대가 빨리 왔고 투자를 제외한 모든 영역에서 금리가 확 낮아졌습니다. 과거에는 높은 금리를 주었을지 모르지만, 이제는 연금이 너무 불어나지 않는다는 걱정이 생겼습니다. 앞으로 연금을 30년을 더 부어야 하는데 물가상승 때문에 마이너스가 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문도 들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투자를 해서라도 나의 연금을 불려야 겠다는 수요가 생겨났고. 연금이전제도가 생겨났습니다. 연금저축 이전제도는 기존의 연금저축을 해지하지 않고 금융기관을 이리저리 옮기는 것을 가능하게 만드는 제도입니다. 

 

 

어떤 것이 이전 가능?

 

비과세혜택을 가진 세제 비적격 상품은 이전 불가 ▶ 연금보험, 변액연금

 세제적격 연금끼리만 이전가능  연금저축신탁, 연금저축펀드, 연금저축보험 끼리만 이전이 가능.

 

신탁을 펀드로, 보험을 펀드로, 다른 펀드에서 펀드로 이전이 가능합니다. 

추가로 55세가 지난 분들의 경우에는  IRP를 연금저축펀드로 이전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 

 

하지만 1994년~2000년도에 판매되었던 연금은 '구개인연금'이라고 하는데, 이 구개인연금은 구개인연금만으로만 이전이 가능합니다.

 

세액공제를 받고 있는지 확인하여 연금이전이 가능한지 확인할 수 있음 ==> 홈텍스에서 확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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